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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어느날']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남자의 눈에 어느 날부터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판타지 감성 드라마지만 삶과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관객에게 치유와 깊은 감정의 여운을 선사합니다.
[이윤기/'어느날' 감독 : 밝고 가벼운 분위기도 있지만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그런 쪽으로 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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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위의 집']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죄로 유죄선고를 받은 주인공.
그녀가 25년간의 수감생활 뒤 옛집으로 돌아와 집에 감춰진 비밀을 찾아 나섭니다.
베네수엘라 영화가 원작으로,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김윤진/'시간위의 집' : 주연 스토리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회오리처럼 몰아쳐요. 그리고 힌트들을 찾는 재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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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만약 화성 탐사선이 실제로 생명체를 발견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외계 생명체 '캘빈'과 인류의 사투를 그린 SF 재난영화입니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캘빈이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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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흥보씨' / 16일까지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착하면 정말 손해를 보는 것일까.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을 던지는 창극 '흥보씨'입니다.
고선웅이 연출을 맡고, 재능있는 소리꾼 이자람이 음악 감독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