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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여자골프 1R, 이정은 단독 선두·김효주 공동 2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4.07 21:44|수정 : 2017.04.07 21:4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7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신인왕인 이정은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은은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김효주 등 공동 2위 그룹 6명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에 우승 없이도 신인왕에 오른 이정은은 올해 국내 첫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쳐 홍진주, 김도연, 김혜선, 김자영, 조윤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원래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어제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대회로 축소돼 오는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총상금은 6억원, 우승상금은 1억2천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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