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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단·군단장 인사 대선 이후로 연기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04.07 11:37|수정 : 2017.04.07 13:57


매년 4월에 단행되던 사단·군단장 인사가 올해는 5월 9일 대통령선거 이후로 연기됩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7일) 브리핑에서 '4월에 예정된 사단장, 군단장 인사가 늦춰지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달에 임기가 끝나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전역 등의 사유가 있는 일부 인원에 대해서만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문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해병대사령관의 법적 임기를 고려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지휘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이달 13일부로 2년의 임기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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