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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타2 엔진' 결함 확인…17만 대 리콜

한주한 기자

입력 : 2017.04.07 12:22|수정 : 2017.04.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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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와 소나타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5개 차종에 장착된 세타2 엔진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차량 약 17만 대가 리콜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세타2 엔진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할 당시 국내 차량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야 자진 리콜을 결정하면서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으로 그랜저, 소나타, K7, K5, 스포티지 등 5개 차종 17만 1천348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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