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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이던 시장 옆에 온 고양이…찻잔 속 음료 '꿀꺽'

입력 : 2017.04.07 07:42|수정 : 2017.04.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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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지난달 생방송 인터뷰 도중 아이의 방해로 귀여운 사고를 냈던 마이클 켈리 교수 기억나시죠.

이번에는 라트비아에서 비슷한 방송 사고가 났습니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시의 시장이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까만 고양이가 다가오더니 시장의 찻잔 속에 있는 음료를 낼름낼름 핥아 먹습니다.

잠시 어찌할 줄 모르던 시장도 고양이의 귀여운 훼방에 웃음을 터뜨립니다.

동물애호가로 알려진 라가 시장은 지난 2011년 유기묘 2마리를 입양해 와 시청 집무실에서 키우고 있다는데,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들이라면 말썽을 부려도 업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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