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딸기 모양 혀' 감염병 성홍열 유행 조짐…3∼6세 '조심'

남주현 기자

입력 : 2017.04.06 12:35|수정 : 2017.04.06 14:16

동영상

3살에서 6살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성홍열이 최근 유행할 조짐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홍열은 고열, 인후통, 두통, 구토, 복통으로 시작해 팔다리로 발진이 퍼져 나가며, 혓바닥이 빨갛고 오톨토돌해지는 '딸기 모양 혀'가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올해 신고된 환자의 75%는 3살에서 6살로, 성홍열 유행기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에서는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들이 외출 후와 식사 전, 그리고 배변 후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