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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2대 1 패배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4.05 13:40|수정 : 2017.04.05 13:40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팀의 패배 속에 휴식을 취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컵스는 4회초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에디슨 러셀의 2루타와 제이슨 헤이워드의 적시타를 묶어 선제점을 뽑은 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하비에르 바에스의 절묘한 번트 안타로 1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콜튼 웡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6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7회말에는 맷 애덤스의 홈런성 타구가 중견수 알베르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잡혔습니다.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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