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남대서양 화물선 수색 성과 없어…3개국 군함 합류 예정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4.05 14:03|수정 : 2017.04.05 14:42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지난 1일 필리핀 선원 2명 구조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브라질 공군이 4일 C-130 항공기를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파견해 세 번째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는 약 3시간 동안 사고 인접 수역을 집중 수색했지만 특별한 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수색 당시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려 구조에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공군은 항공기를 추가로 파견해 수색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브라질 항공기와 함께 상선 4척이 해상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군함이 잇따라 현장에 도착해 현장 수색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