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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美엔 말 안 통해…오직 군사적 힘으로 제압"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04.05 11:29|수정 : 2017.04.05 11:29


북한이 "미국은 오직 군사적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며 미국에 대한 강력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비대한 힘을 믿고 북한과 맞서보겠다고 나선 미국에게는 말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최근 B-1B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칼빈슨호 등을 한미연합훈련에 투입한 것을 비난하면서, "미국이 움쩍하기만 하면 선제타격으로 미국의 본거지까지 잿가루로 만들자는 것이 북한의 입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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