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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틸러슨 주재 유엔북핵회의 윤병세 참석 적극 검토"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4.04 16:14|수정 : 2017.04.04 16:14


정부는 오는 28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할 예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핵문제 및 핵 비확산 회의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참석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 미국 행정부가 북핵 문제에 부여하는 중요성, 긴박성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의장국인 미국 측 요청이 있어 외교장관 참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자신이 아닌 틸러슨 국무장관이 직접 유엔을 방문해 오는 28일로 예정된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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