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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해설위원 새 감독 선임

유병민 기자

입력 : 2017.04.04 10:29|수정 : 2017.04.04 10:29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새 사령탑으로 이도희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이끈 이도희 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코치와 해설위원을 두루 거친 이도희 위원이 여자배구의 새 역사를 쓸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세터로 활약한 이도희 신임 감독은 은퇴 후 흥국생명과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지난달까지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도희 신임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V리그 여자부 전 구단의 특성과 선수들의 특징을 분석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현대건설은 2016~2017시즌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양철호 감독은 시즌 종료 뒤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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