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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은행 대출 연체율 0.57%…두 달째 상승세

정호선 기자

입력 : 2017.04.04 10:19|수정 : 2017.04.04 10:19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2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한달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2월말 연체율은 0.57%로 전달말에 견줘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연체율은 작년 10월 0.81%에서 11월 0.64%, 12월 0.47%로 내리다가 올 1월 0.53%로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월에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신규 연체 발생액이 1조5천억 원으로 연체채권 정리 규모 9천억원을 웃돈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2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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