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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에 '6일 출석' 통보…'세월호 외압' 조사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7.04.04 06:45|수정 : 2017.04.04 06:45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오는 6일 소환합니다.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검찰 조사입니다.

검찰은 국정 농단 사태의 묵인, 방조 혐의와 함께 세월호 사고 당시 해양경찰 수사를 둘러싼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 수사를 맡았던 윤대진 당시 광주지검 형사 2부장을 조사한데 이어 변찬우 당시 광주고검장도 오늘 불러 외압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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