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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9대 대선 장애인 투표 편의 확대"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4.03 17:40|수정 : 2017.04.03 17:4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투표가이드북'을 새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 투표 편의 제고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8개 장애인단체 대표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편의 강화, 선거정보제공 확대, 공정성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이번 대선부터 투표소의 투표절차 및 단계별 편의 제공 내용이 그림·확대문자로 설명돼있는 '투표 가이드북'을 제작해 활용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를 거소투표 신고서에도 인쇄해 제공합니다.

또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기표소 운영 메뉴얼·동영상·포스터·책자 등을 제작해 보급하고 시민·장애인 단체에 투표 참관인 추천도 의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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