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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은 12일, 연등 행렬은 29일에

유영수 기자

입력 : 2017.04.03 14:16|수정 : 2017.04.03 14:16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점등식이 오는 12일 열립니다.

연회회 보조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륵사지 탑등' 점등식이 열리며, 이날부터 부처님오신날인 5월 3일까지 광화문광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종로와 동대문 일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가 열립니다.

연등회의 하이라이트인 연등 행렬은 29일 저녁 7시부터 동대문에서 종로 일대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집니다.

아울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청계천 일대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펼쳐집니다.

봉축 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인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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