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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피해자 가족 확인 중

입력 : 2017.04.02 09:37|수정 : 2017.04.02 10:03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사흘째인 2일 오전 작업현장에서 유류품이 발견돼 피해자 가족들이 급히 확인에 나섰다.

해수부는 전날 오후부터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펄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세월호 선체 하부에는 펄이 약 300㎥ 넓이에 20∼30㎝ 높이로 쌓여있다.

펄에는 유골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수 있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과 미수습자 가족·유족 대표가 참관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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