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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관망 분위기 지배…소폭 상승 마감

입력 : 2017.03.31 01:38|수정 : 2017.03.31 01:38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영국의 브렉시트 개시 통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 불발 가능성 등 변수 속에 관망세가 두드러졌지만,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른 12,256.43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41% 상승한 5,089.64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6% 하락한 7,369.5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뒷받침으로 전날보다 0.18% 오른 3,481.67을 기록했다.

FXTM 애널리스트인 루크만 오투누가는 AFP 통신에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서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장 전체는 관망세가 지배했지만 국제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며 정유주가 시장을 이끌었다.

원유 탐사업체 툴로우 오일은 장 개시 후 2.68% 올랐다가 7.73% 오르며 마감했다.

토탈(+0.99%), BP(+0.54%)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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