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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20번째 자녀 출산 임박!…초대형 가족 '화제'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3.30 18:04|수정 : 2017.03.30 18:04


영국에서 최다 출산 기록을 가진 부부가 20번째 아이를 임신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래드포드 부부는 페이스북에 임신 소식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부부는 칠판에 ‘10명의 남자아이, 9명의 여자아이, 그리고 새로 태어날 아기, 이렇게 모두 20명’이라고 쓴 뒤 초음파 사진을 붙이고 사진을 찍었죠.
20번째 아기 소식벌써 19명의 자녀를 뒀는데도 오는 9월 새로운 아기가 태어날 것을 공개한 겁니다.

올해 42살인 엄마 수 래드포드 씨는 14살에 첫 아이 크리스를 낳았고, 지난해 7월 19번째 아이 피비를 출산했습니다.

매년 아이를 낳은 덕에 그들은 이미 영국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부부로 유명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생활비 감당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대가족 여행실제로 래드포드 가족은 매주 40만 원 이상을 식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래드포드 씨가 운영하는 빵집이 인기가 많아서 생활비를 버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7살이 된 첫 아이 크리스와 성인이 된 나머지 자녀들이 부모 일을 도우면서 빵집 운영은 더욱 안정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TheRadford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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