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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여자 초등생 숨진 채 발견…10대 용의자 검거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3.30 07:01|수정 : 2017.03.30 07:01


인천에서 9살 여자 초등학생이 실종신고 접수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9살 초등생 A양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16살 B양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 양은 어제(29일) 낮 1시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어머니에게 전화를 한다며 지나가는 행인에게 휴대전화를 빌리러 간 뒤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어젯밤 11시쯤 공원 근처에 있는 아파트 옥상 물탱크 옆에서 숨진 채 봉지 안에 들어 있던 A양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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