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2승 1패로 앞서나가며 통합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정규리그 1위 팀인 대한항공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외국인 거포 가스파리니가 25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5전 3선승제 챔피언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대한항공은 프로 출범 후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차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4차전은 오는 토요일(4월 1일) 천안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