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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전국 미분양 6만1천63가구…전달보다 3%↑

정호선 기자

입력 : 2017.03.29 11:13|수정 : 2017.03.29 11:13


2월 말 기준으로 주택 미분양 물량이 지난달보다 3% 늘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190여가구 줄어들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3.0%, 1천750가구 증가한 6만1천6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물량은 작년 11월 5만7천582가구에서 12월 5만6천413가구로 소폭 줄었으나 이후 올해 1월 5만9천313가구로 5%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재차 불어났습니다.

지난달 새로 생긴 미분양 물량은 5천557가구, 기존 미분양이 해소된 것은 3천807가굽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은 9천136가구로 전달 대비 2.1%, 19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보다 지방의 주택 시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만8천14가구로 4.9% 감소했지만 지방은 4만3천49가구로 6.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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