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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발견 유골 동물 뼈 추정…정밀 감식해야"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3.28 22:18|수정 : 2017.03.28 22:18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뼛조각으로 추정된다는 1차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이 동물 뼈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으며 유골을 수습해 본원에서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28일) 오전 11시 25분쯤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4~18cm 크기의 유골 7점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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