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성직자도 불안'…브라질 리우 교회서 예배 도중 목사 총격 피살

화강윤 기자

입력 : 2017.03.28 02:05|수정 : 2017.03.28 03:52


치안불안으로 악명 높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교회 목사가 예배 도중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내 이타보라이 지역에 있는 한 교회에서 전날 밤 8시 30분께 예배를 주관하던 쿠스토지우 곤사우비스 목사가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해 범행 이유를 조사하고 있지만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소셜네트워크에는 목사와 그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리우의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