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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딩 신축현장서 불…옆 건물 외벽 900만 원 피해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3.27 14:34|수정 : 2017.03.27 14:34


오늘(27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빌딩 신축공사 현장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치솟은 불길에 바로 옆 건물 외벽 타일과 강화유리 20장, 에어컨 실외기 4대가 불에 타는 등 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주변을 뒤덮은 검은 유독가스에 놀란 시민들이 부산소방안전본부에 10여 건의 화재신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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