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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잭킹바지선 1∼2시간 내 분리

진송민 기자

입력 : 2017.03.25 14:52|수정 : 2017.03.25 16:05

연결 와이어 66개 분리 완료


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2척의 바지선이 1~2시간 후 분리될 예정입니다.

이어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물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5일) 오후 2시 30분쯤 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돼 있던 66개의 와이어 분리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는 바지선과 결합된 채 반잠수식 선박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바지선이 분리되면 반잠수선 위에는 세월호만 남게 됩니다.

이후 반잠수선이 해수면 9m 위로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나옵니다.

세월호는 3~5일간의 해수 배출과 방재 작업을 거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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