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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상복합건물 내 병원 화재…70여 명 대피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3.23 13:04|수정 : 2017.03.23 13:04


오늘(23일) 오전 9시 45분쯤 울산시 남구의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2∼3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병원에 있던 환자 50여 명과 직원 등 7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실외기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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