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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자회담 수석 "안희정 지사 만나 경제 문제 얘기"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7.03.21 16:40|수정 : 2017.03.21 16:40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21일) 오전 안희정 충남지사와 만나 "경제 문제를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안총기 2차관을 만나기 위해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윤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북핵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안 지사 캠프에서는 "한 시간가량 면담이 진행됐고 한미 관계와 북핵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어제 방한한 윤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안 지사를 오늘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윤 대표는 내일은 문재인 캠프의 외교 안보 분야 정책 자문 기구인 '국민아그레망'의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대사와 '10년의 힘 위원회' 소속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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