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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 "박 전 대통령 소환, 최대한 관심 갖고 주시"

이상엽 기자

입력 : 2017.03.21 10:55|수정 : 2017.03.21 11:30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제모금, 수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최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대통령의 소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국의 내정 및 사법 절차 문제라서 언급을 피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가 장관은 "대북한 대응을 비롯한 안보상 문제에는 한국 등과 확실하게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각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어떤 사태에도 대응하도록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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