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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특전사 사진, 캠프 TV토론본부가 결정한거"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03.20 18:18|수정 : 2017.03.20 18:42

"연정 이해 안 돼, 정권교체 후 국민의당과 통합해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논란이 일고 있는 TV토론회의 특전사 복무 사진을 본인이 고르지 않고 캠프 내 TV토론본부가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광주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특전사 복무 사진을 고른 이유에 대해 "TV토론본부의 아이디어였다"면서 "그 시간대의 그 프로그램 주 대상층이 연세가 있는 분들이니까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거기에 이어지는 질문이 안보에 관한 질문으로 이어지니 TV토론본부가 결정한 것"이라며 본인이 직접 고른 사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특전사 사진을 '내인생의 사진'으로 뽑은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못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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