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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나쁨'…'춘분' 오늘도 포근

입력 : 2017.03.20 08:07|수정 : 2017.03.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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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정체되면서 주말에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오늘(20일)도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경기와 충남, 또 전북 등 많은 지역이 ㎥당 80㎍을 넘어서면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그 밖의 남부 지역도 오전 한때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늘은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입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와 남부 지역에는 봄비 소식이 있는데요,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지역도 오늘 하늘빛 대체로 흐리겠고, 서울 등 많은 지역에 오늘도 건조 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전과 대구가 16도로 어제보다 2, 3도 정도 낮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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