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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승용차가 신호 대기하던 화물차 들이받아…6명 사상

조기호 기자

입력 : 2017.03.19 10:59|수정 : 2017.03.19 10:59


야간 근무를 마친 일행을 태운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1시 10분쯤 충남 당진시 부곡리의 한 해안도로 교차로에서 46살 A씨가 몰던 싼타페가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55살 B씨의 4.5t 화물차 적재함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다른 2명이 숨졌습니다.

또 타페 운전자 A씨 등 다른 탑승객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 일행은 인근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싼타페의 정원 초과 경위와 함께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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