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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삼성동 복귀후 첫 주말…檢 소환 대비 변호사와 대책 숙의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3.18 11:30|수정 : 2017.03.18 12:03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온 뒤 첫 주말인 오늘(18일)오전 경호원과 법률대리인 등이 수시로 자택을 드나들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오전 9시20분쯤 승용차를 타고 삼성동 자택에 도착, 취재진이 따라붙기 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호실 직원이 두툼한 가방을 들고 자택으로 들어가거나 안에서 서류가방을 들고 나오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 머리 손질을 담당하는 토니앤가이 정송주 원장과 정매주 자매는 오늘도 오전 7시30분쯤 택시를 타고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7시17분쯤에는 오토바이를 탄 신문배달원이 도착해 10종류가 넘는 일간지를 자택 입구에서 경찰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자택 주변에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 지지자만 모여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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