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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틸러슨 대북제재 의지 지지…큰 의미 있어"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3.17 19:42|수정 : 2017.03.17 19:42


바른정당은 한국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끝났다"고 선언하는 등 대북정책 변화를 시사한 것에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이기재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제재의 수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미온적인 대북정책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를 자초해왔던 기존 노선을 전환하는 것으로, 한반도 위기 상황 극복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부와 정치권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 평화 질서를 유지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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