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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김주현 끝내기 안타…한화, 넥센에 2연승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17 16:57|수정 : 2017.03.17 16:57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넥센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대타 김주현의 끝내기 안타로 8대 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7대 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8회말 투아웃 1루에서 김태균이 넥센 구원투수 박정준으로부터 우중간 투런 홈런을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9회말에는 원아웃 1-2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김주현이 넥센 투수 마정길로부터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화는 2승 1패 1무, 넥센은 2패 2무가 됐습니다.

한화 4번 타자 김태균은 시범경기 첫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고 조인성도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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