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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반성은 하되 패배주의 젖어선 안돼"

김정인

입력 : 2017.03.17 14:39|수정 : 2017.03.17 14:57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많은 국민이 우리에게 지금은 반성할 때라고 하는데 반성은 하되 패배주의에 젖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63 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 위기의 대한민국을 방치할 것인지는 한국당 당원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우리 당이 걸어온 길은 언제나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었다"며 "헌정사상 유례없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듯이 굳건한 안보를 구축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조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보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고, 보수의 힘으로 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힘으로 정권을 창출해내자"고 호소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경선에 출마한 9명의 예비후보를 거론하면서 "어느 당 후보와 견줘도 손색없는 자산"이라며 "백년대계를 좌우할 역사의 기로 앞에서 우리의 담대한 선택을 국민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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