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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 태우다' 불길에 휩싸인 80대 숨져

입력 : 2017.03.17 14:11|수정 : 2017.03.17 14:11


17일 낮 12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복흥면 한 도로변에서 밭두렁을 태우던 A(86)씨가 숨졌다.

한 주민은 "밭을 태우던 할아버지 몸에 불이 옮겨붙은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몸이 불에 그슬린 채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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