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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한국당 경선, 수도권 저와 영남권 홍준표 대결될 것"

문준모 기자

입력 : 2017.03.16 16:58|수정 : 2017.03.16 17:01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수도권 출신의 원 후보와 영남권의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 의원은 오늘(16일) 오후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한국당 입장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해 수도권의 원 후보가 되는 것이 외연 확장도 더 가능하고 대선 승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차기 대선판도에 대해서는 "한국당의 후보는 범보수를 대표하는 후보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구도는 범보수 중도 개혁세력 대 진보 야권으로 재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원 의원은 바른정당에 대해 "보수의 위기를 초래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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