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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축은행 순익 8천622억 원…17년 만에 최대

정호선 기자

입력 : 2017.03.16 09:22|수정 : 2017.03.16 09:22


저축은행이 지난해 17년 만에 최대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의 2016년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은 8천622억원으로 전년보다 2천218억원(34.6%) 늘었습니다.

이는 1999 회계연도(9천25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몹니다.

자기자본은 5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천억원(16.5%) 늘었고, 총자산도 52조4천억원으로 8조5천억원(19.4%) 증가했습니다.

자산 건전성도 좋아졌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여신에 대한 연체율은 6.0%를 기록, 전년 말 대비 3.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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