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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총장, 대법원에 고위 정치인 83명 부패수사 요청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3.16 03:39|수정 : 2017.03.16 03:39


브라질의 연방검찰총장이 전직 대통령과 전·현직 각료 등 83명에 대한 부패수사 요청을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호드리구 자노 연방검찰총장은 이들의 공금 유용과 불법 선거 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좌파 노동자당(PT)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 전·현직 상·하원 의장, 현직 상·하원 의원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또, 미셰우 테메르 현 대통령 정부의 각료 5명도 최소한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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