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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일본, 이스라엘 돌풍 잠재우고 1위로 준결승 진출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15 23:09|수정 : 2017.03.15 23: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 일본이 이스라엘의 돌풍을 잠재우고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일본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2라운드 3차전에서 이스라엘을 8-3으로 눌렀습니다.

2006,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WBC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1, 2라운드 6경기에 모두 승리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서울라운드(1라운드)에서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돌풍의 팀' 이스라엘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쿠바에 승리했지만, 네덜란드·일본에 연패하며 1승 2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승 1패를 거둔 네덜란드가 도쿄 2라운드 조 2위로 준결승전에 나섭니다.

푸에르토리코, 미국,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이 편성된 샌디에이고 2라운드의 조 1, 2위가 각각 네덜란드, 일본과 준결승을 펼칩니다.

일본은 0대 0으로 맞선 6회말 4번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대거 5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일본 선발 센가 고다이는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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