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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대파하고 아시아여자핸드볼 4강 진출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15 18:52|수정 : 2017.03.15 18:52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이란을 44대 22로 물리쳤습니다.

이틀 전 베트남과 1차전에서 48대 11로 크게 이긴 우리나라는 2승으로 조별리그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전반을 23-9로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22골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8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3개 나라가 올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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