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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일 '5월 9일' 확정…공휴일 지정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7.03.15 14:21|수정 : 2017.03.15 14:40


정부는 오늘(15일) 오후 임시 국무회의을 열어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날짜를 오는 5월 9일로 확정하고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모두 발언을 통해 "행자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이번 대선이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대행은 이어 "대통령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고, 당면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데, 국민의 협조와 성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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