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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취소' KIA 김진우, 갈비뼈 연골 염좌 진단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3.15 13:15|수정 : 2017.03.15 17:23


갑작스럽게 시범경기 등판이 취소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김진우(34)가 갈비뼈 연골 염좌라는 진단을 받아 시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오늘(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김진우는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 직전 선발 투수가 김윤동으로 바뀌었습니다.

KIA 관계자는 "김진우가 불펜에서 등판을 준비하다 왼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두산과 심판진에 양해를 구하고 두 번째 투수로 예정됐던 김윤동을 대신 내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우는 아이싱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검사를 받았는데 왼쪽 10번째 갈비뼈 연골 염좌로 판정됐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본 뒤 다시 검진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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