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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 떠난 충주, 유소년 지원 확대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3.15 10:56|수정 : 2017.03.15 10:56


충북 충주시는 프로축구 험멜구단의 연고 이전에 따른 유소년 축구 지원 공백을 없애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체육 분야 교육 경비 지원금을 기존 1억5천만원에서 올해 3억500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금 1억500만원을 새로 확보해 충주상고와 예성여고 등 축구팀을 운영하는 7개교의 훈련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엘리트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꿈나무 육성 지원금도 5천만원 늘려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충주를 연고로 했던 프로축구 2부 헴멜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통보하자 지역 학교 축구팀에 대한 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운영에 차질이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따른 조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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