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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석 달 만에 50달러 아래로…배럴당 49.82달러

손승욱 기자

입력 : 2017.03.15 09:47|수정 : 2017.03.15 09:47


두바이유 가격이 3개월여 만에 50달러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2센트 하락한 배럴당 49.82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5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작년 12월 1일 이후 약 석달 반 만입니다.

최근 미국의 셰일 원유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이날 1월 선진국의 원유 재고가 5년 평균보다 2억7천800만 배럴 많다는 석유수출국기구 보고서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43센트 내린 배럴당 50.9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도 전날보다 68센트 하락한 배럴당 47.7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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