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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테임즈, MLB 복귀 후 첫 홈런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3.15 08:47|수정 : 2017.03.15 08:47


▲ NC 다이노스 시절 테임즈 선수

KBO리그에서 뛰다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습니다.

테임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슬론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대 4로 뒤진 5회 초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컵스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와 맞선 테임즈는 풀 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공략해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

시범경기 11번째 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입니다.

테임즈는 3회에도 우전 안타를 쳐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테임즈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도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처음이고, 시범경기 타율은 2할 2푼 2리로 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014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테임즈는 3시즌 동안 무려 124홈런을 쳤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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