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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두차례 지진…주민 불안

이경원 기자

입력 : 2017.03.15 01:01|수정 : 2017.03.15 01:01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동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진도 3.6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미국 연방 지질조사국 USGS는 그제 밤 10시 6분쯤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진앙은 진동이 가장 심했던 로마 린다에서 동쪽으로 1.9㎞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질조사국은 애초 진도를 3.8로 알렸다가 나중에 3.6으로 낮췄습니다.

지진은 리버사이드와 레드랜드, 샌 버나디노 등 인랜드 엠파이어 전 지역에서 감지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동쪽 끝 커뮤니티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지질조사국은 전했습니다.

또 몇 분 후 진도 3.0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배닝 북쪽 12㎞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진대가 관통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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