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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쓰레기 소각하다 산불…임야 1만㎡ 소실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3.14 18:59|수정 : 2017.03.14 18:59


오늘(14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임야 1㏊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괴산군 관계자는 "화재 면적 중 사유림은 약 300㎡이며 대부분 나무가 없는 들 지역이 불에 탔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2대, 소방관, 산불진화대 등 인력 200여 명을 동원해 오늘 오후 3시 반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괴산군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남은 불씨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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