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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최종전에서 흥국생명에 올 시즌 첫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3.14 19:01|수정 : 2017.03.14 19:01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가 올 시즌 절대 열세를 보여온 흥국생명에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도로공사는 홈 구장인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도로공사 오늘 승리에도 5위 GS칼텍스에 승점 4점 차이로 뒤져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순위와 관계없는 경기였지만 도로공사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전 전패를 당한 흥국생명에 첫 승을 거두기 위해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가 16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6%로 맹활약했고, 정대영도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지난 7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흥국생명은 베스트 멤버를 빼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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