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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아이언 불구속 기소…여자친구 폭행·자해협박

전병남 기자

입력 : 2017.03.14 09:38|수정 : 2017.03.14 11:10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여자친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힙합가수 아이언, 본명 정헌철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9월 말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25살 김 모 씨와 성관계를 맺던 중 김 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보름 뒤, 김 씨가 그만 만날 것을 요구하자 김 씨의 목을 조른 채 수차례 때린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하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정 씨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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